[중앙이코노미뉴스 강한솔] 로봇 솔루션 기업 클로봇 주가가 5% 이상 상승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5분 기준 클로봇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상승한 1만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로봇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이 지난 2017년 설립한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클로봇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손실이 확대됐다.
공시에 따르면 클로봇의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64억 1,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4억 5,300만 원으로 34.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당기순손실은 71.0% 증가한 64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클로봇은 매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와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순손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손실 폭이 줄어든 점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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