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현대로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3%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럽 방위비 증액 기대감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해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짙어지면서 유럽 국가들이 자체 국방 강화를 위한 방위비 증액에 나서고 있다”며 “현대로템은 비유럽 지역에서 경쟁 강도가 낮아지고, 유럽 내 수요 증대에 따른 시장이 확대되는 두 가지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동맹의 방위비 기여 수준에 따른 방위 차등 제공을 시사한 만큼, 방위비 분담에 관한 논의도 회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