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현대엔지니어링 공사 현장에서 또 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2주 만에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인해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크게 다쳤다.
이번 사고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6층 높이에서 근로자 2명이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CEO 재발 방지 약속에도 다시 중대 사고 발생하면서
시공 능력평가 4위의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전국 공사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 현황 점검과 안전 대책 재수립 지침을 내렸다.
이번 사고는 국토부가 현재 전국 2만2000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도중에 발생한 만큼 정부 안전 대책의 실효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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