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1도움을 포함 모든 골에 관여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꺾고 합산 스코어 3-2로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UEFA 클럽 대항전에서 8강 이상 오른 것은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6년 만이다.
전반 26분 알크마르 수비수 바우터르 후스가 동료에게 패스하려던 공이 가까이서 압박하던 손흥민의 발에 걸려 끊어졌고, 페널티 지역 쪽으로 흘렀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낮게 깔아 차 연결했고, 윌송 오도베르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서가며 전반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손흥민과 매디슨의 합작 골로 합산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18분 베리발이 동료에게 주려고 했던 패스가 페이르 코프메이너르스에게 끊겼고, 코프메이너르스가 그대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 슛을 꽂아 합산 점수 2-2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밀어준 공을 제드 스펜스가 크로스로 이어갔고, 솔란케의 절묘한 백힐 연결에 이은 오도베르의 오른발 마무리가 8강행을 결정짓는 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다음달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8강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맞붙는다.
한편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꺾고 합산 스코어 5-2로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맨유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8강 대진표
리옹 vs 맨유
토트넘 vs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vs 라치오
레인저스 vs 빌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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