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 장 초반 1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년 기업공개(IPO) 흥행에 실패했던 서울보증보험이 재도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2분 기준 서울보증보험 주가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14.62% 오른 2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3만2150원까지도 올랐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10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고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올해 연초 코스피 상장법인으로서 대어로 관심을 받았으나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240.8대 1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으나, 낮은 공모가와 주주환원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로,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보증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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