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대동스틸, 하이스틸 등 강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대동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0% 상승한 5230원, 하이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4.93%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동양철관, 유에스티, 휴스틸, 율촌, 세아제강, 금강공업, 한국주철관, 이렘, 넥스틸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알래스카 LNG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한국 업체 참여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업계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곧 방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건설에 한국, 일본 그리고 여타 국가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며 "한국과 일본 등이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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