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 취소 및 완료 안내 문자가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반복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조폐공사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객 불편 해소에 나섰다.
15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와 15일 새벽 3시경, 쇼핑몰 개선 작업 도중 일부 고객에게 과거 주문 내역과 관련된 안내 문자가 잘못 발송됐다. 특정 주문번호가 반복적으로 취소되거나 완료됐다는 내용의 문자가 여러 차례 수신되면서 고객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이에 조폐공사는 "쇼핑몰 개선 작업 중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주문 관련 메시지가 잘못 발송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또한 "이번 오류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며, 실제 새로운 주문이나 입금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라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번 오류에 대해 조폐공사는 시스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마련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조폐공사 쇼핑몰에서는 기념주화 및 금·은 제품 등의 구매가 이루어지며, 이번 문자 오류로 인해 관련 상품 주문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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