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꺾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물리쳤다.
이번 우승으로 뉴캐슬은 1955년 FA컵 우승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국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는 리버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뉴캐슬이 압도하며 풀어나갔다.
전반전 내내 공세를 펼치던 뉴캐슬은 추가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트리피어가 먼쪽으로 연결한 공을 댄 번이 정확한 헤더로 골문 구석에 꽂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추가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8분 왼쪽에서 리브라멘토가 연결한 크로스를 머피가 머리에 맞추며 떨어트려 줬고, 이삭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뉴캐슬이 리드를 두 골 차로 벌렸다.
리버풀도 만회골을 넣으려고 고군분투했지만 뉴캐슬에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4분 리버풀의 하비 엘리엇이 뒷공간으로 연결한 패스를 페데리코 키에사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낸 뒤 마무리하면서 한 골 차로 추격했지만 너무 뒤늦게 터져 2-1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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