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봄 날씨가 완연할 3월에 제주도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제주(제주지방기상청) 지점의 낮 최고기온은 28.8도를 기록했다.
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3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로 그 전에는 2013년 3월 9일에 기록한 28.1도였다.
지점별 일 최고기온이 구좌 30.3도, 김녕 29.6도, 대흘 28.3도, 와산 28도, 성산수산 28도, 외도 27.1도, 송당 27도, 우도 26.9도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서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한라산을 넘어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에 햇볕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제주도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26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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