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경희대학교는 규제과학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정 분야는 ‘의약품 유효성 평가'다.

식약처의 이번 지정으로 경희대는 교육·연구·산학협력의 3축을 중심으로 규제과학 허브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산업체 및 규제기관과의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규제기관 수요 기반 현장실습·과제 참여형 교육을 정례화해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희대 규제과학과는 청람바이오아카데미, 한국규제과학센터, 유전자세포치료학회 등 전문 기관과의 공동세미나 및 교과 개발을 통해 융합형 교육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경희대 규제과학과장은 “규제과학은 기술과 정책, 건강과 안전을 연결하는 최전선의 융합 학문”이라며 “경희대는 교육의 질, 현장성, 국제 감각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몽골 해외봉사활동 진행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는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희망교실’에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봉사활동에 나선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 등도 펼치고 있다.

이주원 동국대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대 이예성 학생,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 1위

국민대학교는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이예성 학생이 최근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국제 무용경연대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1167명의 무용수가 참가했으며 독일 하겐극장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리처드 월록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예성 학생은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실한 훈련과 끊임없는 예술 탐구를 통해 일군 값진 성과로, 향후 한국 무용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사이버대 김환 교수, 싱가포르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서울사이버대학교는 AI융합대학 김환 교수가 지난 5~6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S)에서 열린 '에듀콘 싱가포르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우수논문발표자상(Best Paper Presenter)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연구협회(TERA)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교육 연구 동향과 혁신적인 교육 방법론 등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ChatGPT-4를 활용하여 성인 학습자의 원격교육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AI 튜터 시스템에 관한 연국 발표, 원격교육 환경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한 원격교육 혁신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동연구진인 서울사이버대 윤재현, 이성만, 조성민, 김연주, 노건태, 이종원 교수들과 함께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김환 교수의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AI 융합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융합 교수진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원격교육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