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송중기가 국제골프기구 R&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지난 21일 R&A는 송중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R&A는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인 디오픈을 주최하는 국제 골프 기구다.

송중기는 앞으로 R&A와 함께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 유망주들이 더 큰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는 오는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비즈니스 포럼에 R&A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다.

송중기는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R&A의 비전과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골프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R&A는 송중기 외에도 LPGA 투어 출신 미셸 위 웨스트, 축구 선수 개러스 베일, 배우 캐서린 뉴튼, 뮤지션 나일 호란 등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