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120만 유튜버 유우키는 최근 성폭행 무고 사건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지난 2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얼굴을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27일 팬더TV에서 활동 중인 한 여성 BJ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유우키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유우키의 얼굴을 유포했다.

이후 유우키는 성폭행 무고 사건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으나, 이후 개인 SNS에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유우키는 해당 게시물에서 "채널 삭제한 김에 이렇게 생겼다"며 "돌출입이 심해 교정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얼굴 공개로 인해 힘들지만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유우키는 지난해 한국 방문 당시 코스프레를 하던 여성과 알고 지내다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CCTV 확인 결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상대 여성은 유우키의 핸드폰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8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우키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모든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재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유우키는 한일 혼혈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학창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고 군 복무까지 마쳤으나 이후 어머니의 나라인 일본 국적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