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그룹 BTS 뷔가 군 복무 중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뷔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눈이 왔다. 제설했다. 눈싸움했다. 눈싸움 잘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뷔는 “병장 2호봉이 됐다. 이제 여기서 2위다. 곧 서열 1위”라며 “최근에는 특급전사가 됐다. 운동 열심히 하다가 갈비뼈가 한 번 나갔다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다. 몸무게는 70kg”이라며 군 생활 중 체중 관리도 하고 있음을 전했다.
군 복무 중 독서에도 힘쓰고 있다는 뷔는 “책을 많이 읽었다. 이나 누나(이나 작가)가 책을 많이 보내줬는데 너무 많아서 다 못 읽겠다”고 솔직한 감상을 남겼다. 또 “여기서는 불면증이 없다. 누우면 그냥 기절한다”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털어놓아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팬들을 향한 그리움도 전했다. 뷔는 “아미(BTS 팬덤명) 많이 보고 싶어서 콘서트 영상을 많이 본다. 춤추고 싶고, 노래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후임이 ‘블랙스완’ 안무를 완벽하게 익혔다며 보여줬지만 정작 자신은 안무를 잊어버렸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최근 즐겨보는 콘텐츠도 언급했다. “요즘 ‘보물섬’을 본다. 박형식 배우님 멋있다”라며 동료 연예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정호석님 ‘나 혼자 산다’도 봤다. 정호감(정호석+호감)이다”라며 멤버를 향한 애정도 표현했다.
현재 육군 제2군단에서 복무 중인 뷔는 오는 6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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