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정유민(33)이 엄마가 됐다.

정유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얀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아기를 품에 안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유민은 환한 미소로 엄마가 된 기쁨을 표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유민은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12월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올해는 내게 정말 특별한 한 해가 됐다. ‘커넥션’ 촬영을 마치고 결혼했으며, 지금 배 속에 아기와 함께 이 자리에 왔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기의 태명을 ‘축복’이라고 밝히며 “축복이를 둘러싼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사랑이 넘쳤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었다. 아이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 여기 계신 분들과 시청자분들도 축복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2년 드라마 ‘홀리랜드’로 데뷔한 정유민은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순정에 반하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가화만사성’, ‘꽃길만 걸어요’, ‘빨강구두’, ‘빨강풍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태원 클라쓰’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완벽한 결혼의 정석’, ‘커넥션’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