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쇼핑[023530]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26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은 '온라인 쇼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가치 소비 흐름을 타고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흥행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유형의 쇼룸을 꾸몄다고 롯데온은 소개했다.

브랜드별로 고유의 특색을 담은 쇼룸을 구성해 방문 고객이 브랜드의 다자인 철학과 시즌 콘셉트를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쇼룸에서는 틸아이다이, 시야쥬, 시티브리즈, 룩캐스트, 리이 등 100여개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은 쇼룸 개설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10∼20% 할인 쿠폰을 적용하고 브랜드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영춘 롯데온 트렌드패션팀 상품기획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온라인에서 편하게 디자이너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온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제품도 있어 고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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