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유진자산운용은 자사 디딤펀드 '유진 디딤 플레인바닐라OCIO'에 대해 "연금 특화 자문사인 '플레인바닐라'와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유진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디딤펀드의 특징과 운용 방향을 전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금 마련에 특화한 업계 공용 상품으로, 25개 운용사가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다.
유진자산운용 디딤펀드는 종전 채권 투자 상품보다 4∼5%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기준으로는 추구하는 수익률이 7∼8%다.
자산의 60% 이상은 우량 채권에 투자하며, 고배당·성장주도 일부 포함해 추가 수익을 실현한다.
위험 등급은 전체 6등급 중 '3등급'(다소 높은 위험)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안정성·수익성의 균형을 맞추겠다. 파트너사인 플레인바닐라가 적극적으로 연금저축 포트폴리오(투자처)를 제시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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