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거래 금액이 3천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누적 거래 금액은 지난 8월 20일 2천억원이 됐고 50여일 만에 3천억원대가 됐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개장한 전국 단위의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앞서 농산물만 판매해 오다가 지난 5월에는 수산물 거래도 가능하도록 품목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가 5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올해 624억원에서 내년 749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며 "연내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해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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