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2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오는 12월 동해 가스전 첫 시추를 앞두고 단기간 트레이딩 매력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문경원 연구원은 "2025년 초까지 결국 대왕고래가 변수"라며 "민간 E&P(석유·가스 개발) 업체의 투자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동해 가스전 뉴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종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2% 늘어난 2천97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천94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극심한 환율 변동성과 별도 손익에서 일회성 원가 반영이 많았던 과거 경험상 배당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라며 "여전히 불확실한 배당이 주가의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분석했다.
2025년 3월 배당 재개 이후 배당주로서 재평가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보유'(Hold), 목표 주가는 4만3천원을 유지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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