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이달 온오프라인 화장품 판촉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간 사상 첫 오프라인 뷰티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와 온라인 '뷰티컬리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했다.
기획전에는 411개 브랜드가 참여해 4천400여개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에 선보였다.
오프라인 행사 실적을 보면 중소 신진 브랜드 위주인 '이노베이션관' 브랜드의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 대비 6.6배로 뛰었고, 고급 브랜드가 포진한 '프레스티지관' 거래액도 2.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 행사 방문 고객 수는 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컬리몰'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도 5배 이상으로 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 방문 고객 가운데 뷰티컬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20%가량 차지해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컬리는 자평했다.
전미희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뷰티컬리 그룹장은 "2만여명이 즐긴 뷰티 축제의 열기가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좋은 상품과 훌륭한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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