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LINC 3.0 사업단이 지난 17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년 ‘커뮤니티상생 제12차 정기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LINC 3.0 사업단의 커뮤니티상생센터가 진행하는 ‘커뮤니티상생 포럼’은 기초지식과 전문성 축적을 통해 커뮤니티 관련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확장ㆍ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개최하는 정기포럼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성북문화재단과 협업해 성북구 내의 지역산업인 봉제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2024년 2학기 두 번째 포럼이자 12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대혁 (사)공공네트워크 이사장이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성북구 봉제산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성북구 지역의 봉제산업 현황, 발전방향 및 한계점 극복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특히 봉제산업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가 집단과의 인식 차이를 비교하며 봉제산업의 현실과 발전 가능성, 그리고 대안을 설명하며 사라져가는 봉제산업의 가능성과 나아갈 길을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청중의 관심을 모았다.
커뮤니티상생 정기포럼을 총괄하는 하현상 국민대 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상생센터장(겸 행정대학원장)은 “성북구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잊혀져가는 봉제산업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과 활용을 모색하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산학 협력을 통해 우리는 바로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21일 개최될 다음 커뮤니티상생 정기포럼에서도 지산학을 통한 지역발전정책으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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