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대 타깃의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러닝(달리기) 관련 상품 거래액이 7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한 달(9월 23일~10월 21일)간 포스티 내 '러닝' 키워드 검색량은 직전 달보다 94% 늘었고, '러닝화'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636% 증가했다.
구매 고객 대부분이 40·50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장년층 사이에서 러닝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포스티는 분석했다.
러닝뿐 아니라 골프, 등산 등의 스포츠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등산', '등산화' 상품 검색량은 각각 282%, 443% 늘었고, '골프웨어', '골프모자' 거래액은 각각 44%, 214%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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