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분양을 진행하는 중이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의 총 97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세대수는 84㎡A가 736세대, 84㎡B가 168세대, 84㎡C가 66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병점역세권 및 동탄신도시와 근접해 있다. 병점역 인근은 대형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들이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약 1만 2000세대가량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있고, 내년 3월 단지 인근에 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있다. LG전자가 포함된 진위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다수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여건을 갖췄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과 식당, 여유 공간을 활용한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84㎡BㆍC 타입에는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티하우스, 경로당이 마련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 시스템으로는 방범·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주방 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에는 500만 화소급 전방위 카메라가 설치되며 LED 조명제어, 비상벨 연동, 스마트폰 주차위치 저장 시스템이 제공된다. 지난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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