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올해 들어 10번째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제공하는 보육공간에 입주해있거나,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4개사(가지랩, 디자인앤프랙티스, 딥서치, 센스톤)가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보험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위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Wellness) 상품·콘텐츠 추천 서비스, 온라인 기반의 M&A 중개 서비스, 각종 금융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단방향 다이나믹 토큰(OTAC, One 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 비대면으로 리스렌트의 견적 확인·심사승인·약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준비 중인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규제 여부와 특례 가능성, 추가적인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을 문의했다.
금융위 등은 간담회 때 나온 질의에 대해 현장에서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경우, 간담회 종료 후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을 제공하는 등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다음 간담회는 내달 블록체인 기술 특집으로 이뤄진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