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프트업[462870] 주가가 28일 중국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소식에 6% 가까이 올랐다.
이날 시프트업은 전장 대비 5.69% 오른 6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전장 대비 14.14% 급등한 6만6천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5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사는 시프트업의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비롯해 외산 게임 15종의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 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 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다. 이번 판호 발급으로 인한 중국 매출 증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에 대해 "'니케'의 중국 판호 발급은 확실한 호재로, 실적의 설명력이 높아지고 불확실성이 제거돼 긍정적"이라며 "중국 '니케' 출시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왔던 것으로 보여 실제 출시 시점은 빠른 시간 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 1분기 출시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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