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4.8% 늘어난 98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최대다.
3분기 매출은 3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은 54.1% 증가한 34억원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화장품·건강기능식 소재 등 기존 사업 부문의 국내외 판매가 확대됐다"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함께 선보인 건강식품 유통 신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날 배당 예측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영업이익(별도기준) 10% 이상의 배당을 지향한다는 중장기 배당정책도 공시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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