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김성욱 전 대변인이 1일 자로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지난 9월 세계은행그룹 이사로 임명돼 지난달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앞으로 2년간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등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한다.
기재부는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향후 이사회 및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및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