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밸류업인덱스알파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06년 10월에 출시된 '한국자사주&고배당 인덱스펀드'를 밸류업 지수 발표에 맞춰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성과로 검증된 펀더멘털(기초체력) 스코어 전략을 더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자기자본, 배당, 자사주 매입과 매출액·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가 있고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전략이다.
밸류업 지수 내 투자 비중을 조정하고, 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후 지수 편입 등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수 대비 꾸준한 알파를 만들어가는 펀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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