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엠오티는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2천∼1만4천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천04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343.7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5억원,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1천158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규 상장주들의 주가 부진에 영향을 받았으나 엠오티의 본질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엠오티는 이달 7∼8일 일반 청약을 받고 같은 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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