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제철을 맞은 방어회에 소스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한 양념을 더한 '방어 무침회'를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방어 무침회는 활어 기반의 실제 생선회와 무침 전용 소스, 채소가 더해져 3~4인분 용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선회는 거제, 통영 등에서 키워낸 방어를 협력사에서 손질 작업 후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필렛 형태로 점포에 입고된다. 이후 점포에서 필렛을 잘라 무침회 전용 트레이에 소스와 야채를 함께 구성하는 상품화 작업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생선회 매출이 해마다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무침회 카테고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의 생선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22년 17%, 지난해 5% 올랐으며, 올해는 16%로 두 자릿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어 무침회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시그니처 가족 무침회'를 기반으로 했다. 시그니처 가족 무침회는 강도다리 세꼬시와 우럭 2가지 원료를 기본 레시피로 정하고, 이마트 점포별 상권에 맞는 어종을 더하는 전략으로 5개월간 약 3만팩가량 판매되며 무침회의 성장성을 증명했다.
김상민 이마트 생선회 CM(Category manager)은 "이마트는 물회, 회덮밥, 무침회까지 생선회를 활용한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품목 개발을 통해 이마트만의 독보적인 신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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