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25는 다음 달 27일까지 우리동네GS앱의 상품 보관 서비스인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증정품을 활용해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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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냉장고 서비스는 본래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를 앱에 보관했다가 어느 매장에서나 정해진 기간 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전략의 시초이자 지금도 가장 많은 고객이 애용하는 서비스라고 GS25는 소개했다.

올해 기준으로 나만의 냉장고에 보관되는 상품은 매월 약 100만개, 연간 1천만개가 넘는다.

GS25는 연말을 앞두고 해당 서비스에 '나눔' 플랫폼 역할을 더했다.

고객은 나만의 냉장고에 보관된 상품 가운데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닌 증정품을 선택해 '나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GS25는 고객이 나눈 증정품 1개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코리아'에 기부한다.

이 단체는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 인근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단체다.

GS25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천만원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25 주 고객층인 20∼30세대는 환경 보호나 모범 기업 상품 소비에 적극적이고 이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사회적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라며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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