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장기 가입 사용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여행보험 재가입 할인 대상자를 전체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3개월 이하 단기여행상품 재가입에만 적용됐던 해외여행보험 5% 할인(2년 이내 재가입 시)을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 사용자는 함께하면 할인(2명 5%, 3명 이상 10%)과 무사고 환급(10%, 최대 3만원), 재가입 할인(5%) 등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손보는 지난 9월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한 이후 장기여행상품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목적은 유학, 워킹홀리데이, 장기해외여행, N달살기, 세계일주, 어학연수, 해외인턴십·연수·취업·주재·파견·봉사 등으로 다양하다. 장기여행상품 가입자 평균 가입일은 약 234일로 출국 국가는 영미권이 51%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43%, 유럽 6% 순이었다.
장영근 카카오손보 대표는 “해외 체류 기간과 상황에 맞춰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보장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보장과 보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은 출시 1년 4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