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우리은행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에 대한 잔금대출에 나선다. 신한은행의 경우 내년부터 1000억원 한도로 이에 가세키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참여키로 하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 등에 이어 둔촌주공 잔금대출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한도는 500억원 수준으로, 금리 수준은 다른 은행과 유사한 4.8% 안팎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둔촌주공 잔금대출을 취급기로 한 것이 맞다"라면서 "한도는 필요한 경우 상황에 따라 내년에 증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둔촌주공 잔금대출을 취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지점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금대출 한도는 1000억원이다. 신한은행이 시점을 내년으로 특정한 것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수준은 금융채 5년물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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