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임 사장으로 김복환 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사진)이 11일 취임했다.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 사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도시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국토교통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정부 대 정부(G2G) 협력·유관기관 패키지 진출 등 공공기능 강화 노력을 통해 KIND의 볼륨을 키울 것"이라며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이끌어 '원팀 코리아' 수주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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