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롯데마트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오는 27일까지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땡큐절 어게인은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다. 롯데마트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먹거리 할인 품목으로는 한돈 삼겹살, 한돈 목심 등이 대표적으로 최대 반값 할인으로 1000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개월 전부터 물량 준비에 돌입해 약 돼지 2만5000마리분, 300t가량을 확보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국산 배추(3입, 망)는 16일까지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5000원대에 판매한다. 회사 측은 포기당 1000원대 가격으로 시세보다 35%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또 다발무를 20일까지 20% 할인한다. 아울러 깐마늘과 깐쪽파, 김장용 햇추젓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땡큐 하루특가'행사를 병행해 오는 17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14일에는 '양념 돼지 왕구이(800g, 팩)'을 2팩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15일에는 대추방울토마토, 16일에는 냉장 닭가슴살, 17일엔 만두를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에 대해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HBAF 시즈닝 아몬드', 'CJ 명가김', '려 발표영향 샴푸·컨디셔너' 등이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물가 안정 최전선을 담당하는 대형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땡큐절 어게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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