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발전5사 및 자원활용사가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회장 김종서)가 11월 14~15일 양일간 제4회 자원순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발전5사, SP S&A, 연경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HC기초소재, 환경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법무법인 화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한국환경공단, 삼표산업, 네트웍스와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인 순환경제 정책 동향, 자원순환 주요 이슈 및 발전부산물 재활용 방안, 재활용 환경성평가 제도와 Bottom Ash의 합리적 활용 방안, 바이오차(Biochar)의 생산과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정상화 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발전 부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개발 필요성과 관련업계와의 협력을 강조하였으며, 환경부의 정종호 사무관은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방향과 부산물 재활용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달성과 순환경제 촉진을 위해서는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를 위한 회원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석탄재 수입 대응 및 레미콘 시장 석탄재 재활용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발전부산물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남부발전 하헌민 차장, SP S&A 김보영 차장 등 2명에게 협회장 공로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종서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들이 순환경제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어 발전부산물 재활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정과제인 순환경제사회 촉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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