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비자 및 취업 지원 플랫폼 ‘비잡(Vijob)’이 지난달 배재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비잡(Vijob)’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는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중국, 일본, 몰도바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경기도 판교 소재의 주요 IT 기업을 방문하고, 기업 현장을 견학하며 실제 직원들의 생생한 직무 소개와 채용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의 실무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졸업 후 취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한 유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 또한 “앞으로도 비잡과 협력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잡(Vijob)’은 유학생들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졸업 후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잡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취업 박람회와 같은 대규모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잡은 11월 27일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취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국의 다양한 국가 출신 유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취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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