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롯데마트는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디아지오의 싱글몰트 위스키 8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컬렉션 '스페셜 릴리즈 2024'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스페셜 릴리즈는 조니워커, 기네스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01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내추럴 캐스크스트렝스(원액 숙성 후 물을 섞지 않고 바로 병입하는 위스키) 컬렉션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숙성고에서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장인들이 선정한 컬렉션으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롯데마트의 한정판과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늘었다. 2024 스페셜 릴리즈 테마는 '위스키, 문화의 교류(Spirited Xchange)'다 동일한 주제로 선보였던 2023 스페셜 릴리즈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에디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몰트락 ▲싱글톤 14년 ▲탈리스커 8년 ▲라가불린 12년 ▲오반 10년 ▲벤리네스 21년 ▲로즈아일 12년 ▲쿨일라 11년 등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구성됐다. 각 제품의 패키지는 틸 잰즈(Till Janz), 벤 투아르(Ben Thouard)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한정판 컬렉션의 온라인 사전 예약판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개 점에서 진행한다. 상품은 다음 달 5일부터 온라인 주문 시 지정했던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또 같은 날 보틀벙커 3개점(잠실, 서울역, 상무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송파점을 포함한 40개점, 롯데슈퍼 도곡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러셀 리저브 15년 등 총 10종의 프리미엄 위스키도 21일부터 보틀샵에서 온라인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보틀벙커 서울역점에서는 스페셜 릴리즈 2024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 테이스팅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민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쇼핑의 재미와 만족감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개성 가득한 위스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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