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유통업계가 21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편의점 CU는 중식 대가 여경래 쉐프와 협업해 생 파인애플을 넣은 하이볼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농심은 짜파게티 더블랙의 용기면 버전을 선보입니다. bhc는 내슈빌 스타일의 매콤한 치킨 신메뉴를 출시하고, 메가커피는 노티드 도넛과 협업해 케익을 내놓습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중식 전문가 여경래 셰프와 협업, 파인애플 원물을 넣은 '펑리 하이볼'을 선보인다. 펑리 하이볼은 연태고량주에서 착안해 기획된 상품으로, 연태고량주을 마실 때 느껴지는 파인애플 향을 구현하기 위해 파인애플 원물 조각을 넣었다. 파인애플을 뜻하는 중국어인 '펑리'를 전면으로 내세웠는데, 한 캔 안에 4개 이상의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파인애플의 풍미를 높였다. 연태고량주가 중식 요리와 자주 곁들이는 술인 점을 고려해 여경래 셰프로부터 여러 차례 검수를 받아 적절한 밸런스를 찾아냈다. 도수는 생레몬 하이볼(8.3도)과 비교해 6.5도로 낮춰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설명이다.
농심이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봉지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은 더블랙 사발에도 더블랙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렸다. 기존 농심 건면 용기면 대비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식감을 살렸고,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살리면서도 건더기를 풍성하게 담았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칼슘(칼슘 일일 권장량의 31%) 제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적용했다.
bhc가 기존 매운맛 치킨을 진화시킨 신메뉴 '내슈빌 퐈이어킹'을 출시한다. 내슈빌 퐈이어킹은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일부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극강의 매운맛은 아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게 매운맛'의 신메뉴다. 고추, 기름이 함유된 정통 내슈빌 스타일의 매콤한 오일 소스를 바삭한 치킨에 입혀 매콤한 맛과 소스의 풍미를 동시에 느끼게 했다. ▲윙&봉 ▲콤보 ▲스틱 등의 조합 구성 메뉴들을 각각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후라이드와 퐈이어킹 반반 치킨은 2만4000원에 판매한다.
메가MGC커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인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를 출시했다.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는 화이트 시트에 우유 크림을 레이어했는데, 노티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스마일리'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메가커피는 고물가 시대에 높은 가격대와 큰 사이즈의 케이크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1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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