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파라다이스시티는 식음업장 '라 스칼라'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만 수여하는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는 2009년부터 이탈리아 고유의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후원하는 인증 프로젝트다. 전 세계 60여 개국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와 정통성, 메뉴, 서비스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국내에서는 2012년 최초로 진행됐으며, 라 스칼라는 올해 처음으로 '오스피탈리타 이탈리아나'를 획득했다. 라 스칼라는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을 보유한 체카토 마우리지오 총괄 셰프가 이탈리아에서 수급한 재료로 요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밀라노 감성으로 재해석한 포르치니 버섯피자, 피렌체식 티본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계절마다 제철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이탈리아 현지의 맛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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