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오영비티(대표 김이든/이하 오영비티)는 오는 12월 2일, AI 기반 건강 예측 및 가이드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2022년 말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화된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점이 특징이다.
오영비티의 솔루션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학적 생체나이, 비만체형나이, 각 장기별 나이를 예측하는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가이드와 필요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LLM(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해 개인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솔루션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유동현 박사와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유동현 박사는 나사(NASA)와 스탠포드 연구소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솔루션의 기반이 된 2022년형 AI 기술은 이미 싱가포르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든 대표는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질병 예측 기술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영비티의 AI 기반 건강 예측 및 가이드 솔루션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혁신 기술이다”고 말했다.
오영비티의 AI 기반 건강 예측 및 가이드 솔루션은 건강검진센터, 보험사, 건강기능식품 기업,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차별화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비티는 ‘사람을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AI 기술을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화장품 제조사의 해외 수출과 유통에도 기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어가고 있다.
이번 고도화된 AI 기반 건강 예측 및 가이드 솔루션 역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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