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가 2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황상하 전(前) SH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달 25일 사장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황상하 전 SH공사 경영지원본부장, 송순기 전 서울투자운용 대표, 김우진 전 서울투자운용 대표, 이용덕 전 SH공사 임대관리본부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황 전 본부장과 송 대표가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2일 면접을 치뤘다.
황 전 본부장은 1990년 SH공사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처장 △공유재산관리단장 △금융사업처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1991년 SH공사 입사 후 소통홍보처장, 금융사업기획부장, 미래전략부장 등을 역임한 뒤 퇴임하고, 현재 서울투자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 전 본부장이 사장에 가장 인접한 것 보고 있다. 지난 2021년 김세용 전 SH공사 사장이 퇴임했을 때 사장 직무 대행을 맡은 이력이 있어, SH공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다는 평가다.
향후 서울시장은 면접을 치룬 후보 2인 중 최종 후보 1명을 내정하게 된다. 이후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인사가 사장에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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