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iM뱅크가 청소년 전용 모바일 비대면 금융서비스 ‘iM-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미래 고객인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금융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으며 사전 서비스인 iM-i뮤직라운지 등을 실시해왔다.
iM-i는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중 본인명의 휴대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가입할 수 있다. (단, 만 13세 이하 부모 동의 필수)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1인 1카드 발급되며 앱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최초 가입비는 무료다.
iM-i 서비스의 월 입금 한도는 50만원으로 선불 교통카드와 현금 입출금, KB페이, 삼성 월렛,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 및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별도 한도를 가진다. iM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iM-i 전용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를 차용한 카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iM-i에 가입하면 전용 플랫폼에서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안내하는 모바일 플랫폼 화면에 접속할 수 있는데, ‘매일 출첵 미션’, ‘오늘의 운세’ 등 부가서비스도 있다. 특히 이미 운영하는 ‘뮤직라운지’는 가입자 전원이 사용할 수 있는데, 음악 플랫폼 ‘FLO’의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iM-i 뮤직라운지는 월간 약 300여곡으로 구성된 음악을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미래고객인 청소년이 편리하고 재미있게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iM-i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편리한 금융 생활 및 그 이상의 재미와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들만의 금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 혜택 등을 지속해 청소년 고객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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