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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물산, 스웨덴 SMR 사업 협력 강화
    김수현 기자
    입력 2024.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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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셸란더(Christian Sjolander) 칸풀 넥스트 대표이사(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크리스티안 셸란더(Christian Sjolander) 칸풀 넥스트 대표이사(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5일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행사에서 스웨덴 민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 사전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칸풀 넥스트와 함께 관련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후속 작업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스웨덴 정부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SMR을 비롯한 원전 시설을 건설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스웨덴 정부는 2023년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2035년까지 최소 2500MW 규모의 원전설비를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을 비롯해 대규모 대형원전 건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 기업은 이러한 기조에 발 맞춰 2032년까지 SMR 발전소를 건설, 생산되는 전기를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데이터센터를 지속 유치해 복합 캠퍼스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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