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iM증권은 10일 최근 하락 사이클을 탄 반도체 업황에 따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오테크닉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4399억 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739억 원을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4793억 원과 영업이익 1028억 원에 비하면 매우 보수적으로 책정된 것이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하락 싸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고, “고객들의 투자 축소에 따라 소부장 업체들의 향후 실적은 시장의 현재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적정 주가순자산(P/B) 배수를 역사적인 평균 배수인 3.2배로 하향하고, 이를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적용해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으로 제시”했지만, “어닐링, 커팅 장비 등 동사의 성장 동력은 2025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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