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SH공사 신임 사장 최종 후보에 황상하 전 기획경영본부장이 내정됐다. SH공사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 내정자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황 전 본부장이 면접심사 결과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 검증 등을 통해 황 전 본부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했다. 오 시장은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올라온 황 전 본부장과 송순기 서울투자운용 대표 중 황 전 본부장을 낙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황 전 본부장이 최종 사장 후보로 내정됐다"고 말했다. 황 내정자는 앞서 서류 심사와 1차 면접을 거치면서 유력한 사장 후보라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황 내정자는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된다.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1월 초 신임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1990년 공사에 입사해 전략기획처장, 공유재산관리단장, 금융사업처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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