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양이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오는 16일부터 계약금 5%로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13일부터 문을 연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어진다. 지하 2층, 지상 34층, 6개 동, 총 88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나눠진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억4600만원, 전용면적 84㎡는 4억5600만원부터 가격이 책정됐다. 3.3㎡당 분양가는 약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 약 1453만원이다. 지난달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 약 2006만원(확장비 별도)보다 저렴한 것이다.
초기 계약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 5%로 분양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통상 분양 시장에서는 분양가를 기준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책정한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과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1순위 청약, 오는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 마련된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계약조건 등 소비자 중심으로 정한 착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지은 수자인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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