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게임사 컴투스[078340]에 대해 19일 "내년 3월 일본에 출시하는 '프로야구 RISING' 게임 덕에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컴투스의 전날 종가는 4만9천60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의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현재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다"며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한국에서 오래 운영해 성장시켰고 앞서 일본에서도 'MLB 9 Innings Rivals'을 출시해 성과를 낸 만큼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내년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오른 8천388억원, 영업이익은 1천110%가 증가한 484억원으로 턴어라운드(실적 반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컴투스가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등 다수의 유망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실적 반등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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