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주식회사 이루티가 '부산 XR·메타버스 기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라운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유통 관리에 특화된 디지털 권리 관리(DRM)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루티는 저작권 보호원의 지원을 통해 DRM 기술을 고도화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DRM 기술은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저작권 등록부터 거래, 수익 분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모든 거래 내역을 분산 원장에 기록함으로써 데이터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제공자가 공정하게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유성 대표는 "부산 XR·메타버스 기업 육성 프로그램 IR라운드에서 이루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이루티의 DRM 기술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창작자와 기업이 직면한 저작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저작권 보호원의 지원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이루티는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커뮤니티 '루트(ROOT)'를 협력 운영하며, 올바른 저작권 인식 개선과 건강한 문화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루트'는 창작자와 디자이너들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루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DRM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제공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루티의 분산 원장 기반 DRM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가치를 보호하며, 투명한 거래 환경과 공정한 수익 분배를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저작권 인식 개선과 건강한 창작 문화를 선도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신뢰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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