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시·군·구는 서울 용산구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용산구가 1억 3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강남구(1억 1700만 원), 서울 서초구(1억 900만 원), 경기 과천(6400만 원), 서울 종로구·대구 수성구(6100만 원) 순이었다.
상위 1%나 10%가 전체 종합소득금액과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은 81조 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다. 전년보다 1.8%p 줄었다.
상위 1%의 결정세액은 25조 원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1.6%p 감소했다.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집계돼 전년 대비 각각 2.2%p, 1.1%p 줄었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원'인 납세자(면세자)는 284만 명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면세자 수는 신고인원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반면, 면세자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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