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경제
함영주‧이승열‧강성묵…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 압축
    정재혁 기자
    입력 2024.12.23 18:02
    0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하나금융지주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과 함께 외부 후보 2명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에 따라 승계 절차를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하여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으며, 당사의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 추천 절차’에 따라 이달 초 개최된 회추위에서 12명(내부 6명, 외부 6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선정했다. 

이어 이달 중순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내부 3명, 외부 2명, 이상 총 5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에서 요구되는 최고경영자 후보의 면밀한 평가·검증과 CEO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외부 후보 추천 및 심층 평판조회 결과 등을 참고하여 후보군에 대한 평가 주체와 평가 방식을 다양화했다.

특히,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금일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를 금융권 최초로 개최함으로써 외부 후보에게 최종 후보자 발표 및 심층면접 전에 회추위원들과 대면 접촉 기회를 제공하여 최종 면접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원 회추위원장은 “금일 외부 후보군 간담회는 하나금융그룹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외부 후보들을 배려해 하나금융을 설명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자리로서, 외부 후보가 최종 면접에 참석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는 아니다”며 “외부 최종 후보군 2명은 금융 전문 경영인으로서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최종 발표 시까지 비공개한다”고 말했다.

다음 회추위는 내부 및 외부 후보들이 발표(PT) 및 심층 면접에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부여하고자 내년 1월 개최 예정이며 △기업가정신 △비전 및 경영전략 △전문성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각 후보별 발표 및 심층 면접을 진행해 각 회추위원들의 평가를 근거로 투표를 통해 차기 하나금융그룹을 이끌어 나갈 회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외부
    #최종
    #회장
    #금융
    #강성
    #추위
    #이승열
    #하나
    #함영주
    #평가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 주요뉴스
  • 1
  • SC제일은행, 2024년 순이익 3311억원…전년非 5.6%↓
    중앙이코노미뉴스
    0
  • SC제일은행, 2024년 순이익 3311억원…전년非 5.6%↓
  • 2
  •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성공
    중앙이코노미뉴스
    0
  •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성공
  • 3
  •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5서 50여 개 기업과 협력 논의
    스타데일리뉴스
    0
  •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5서 50여 개 기업과 협력 논의
  • 4
  • 기보-우리은행-하나은행,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다자간 협약 체결
    Tour Korea
    0
  • 기보-우리은행-하나은행,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다자간 협약 체결
  • 5
  • 소비기한 지난 원료 사용… 한우물·우일수산·태원식품산업 등 6종 회수 조치
    중앙이코노미뉴스
    0
  • 소비기한 지난 원료 사용… 한우물·우일수산·태원식품산업 등 6종 회수 조치
  • 6
  • 목동11단지 2575세대로… 양천구 재건축 스피드업
    서울신문
    0
  • 목동11단지 2575세대로… 양천구 재건축 스피드업
  • 7
  • 금융당국 “홈플러스 CP·단기사채 관련 위법 엄정 대응”
    서울신문
    0
  • 금융당국 “홈플러스 CP·단기사채 관련 위법 엄정 대응”
  • 8
  • [증권 & Now] 신한투자증권, 맞춤형 연금 컨설팅 강화 등
    EBN뉴스센터
    0
  • [증권 & Now] 신한투자증권, 맞춤형 연금 컨설팅 강화 등
  • 9
  • 신보,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유동화증권 신탁 발행 가능
    Tour Korea
    0
  • 신보,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유동화증권 신탁 발행 가능
  • 10
  • “압구정은 현대 브랜드” 현대건설, 전담팀 신설하며 재건축 수주 총력전
    서울신문
    0
  • “압구정은 현대 브랜드” 현대건설, 전담팀 신설하며 재건축 수주 총력전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